스토리
몇 가지 도구만으로 만드는 나만의 드립 커피. 드립 커피에는 재미있는 요소가 정말 많죠. 드립퍼의 모양에 따라서도 추출되는 커피의 분위기가 다르고 분쇄도와 물의 온도, 추출 시간에 따라서도 역시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이런 변수들을 나만의 스타일로 맞춰 보는 것이 드립 커피의 재미라고 할 수 있어요. 분쇄도가 바뀌면 커피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혹은 물 줄기의 속도를 어떻게 조절하면 보다 부드러운 커피를 연출시킬 수 있는지 이러한 것들을 시도하고 관찰하고 느껴보세요. 커피가 주는 즐거움이 마실 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 때도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될 겁니다.
1 단계
끓인 물을 약 400ml정도 드립포트에 담아주세요. 물 온도는 92도 정도가 적절하며, 펄펄 끓는 물은 커피가 쓰게 추출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배전 커피일수록 물 온도를 낮게, 약배전 커피일수록 물 온도를 높게 하는 것이 하나의 팁입니다.
2 단계
원두 20g을 소금 정도의 입자 크기로 갈아주세요. 분쇄도는 드립 커피를 부드럽게 표현할지 혹은 거칠게 표현할지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커피가 너무 연하다면 분쇄도를 가늘게, 커피가 너무 쓰다면 분쇄도를 두껍게 조절해 주세요.
3 단계
드립퍼에 드립 필터를 끼우고 뜨거운 물로 드립 필터를 적셔줍니다. 드립 필터를 적셔주는 이유는 필터가 가진 종이 냄새를 최대한 날려버리기 위해서예요.
4 단계
분쇄한 원두를 드립 필터 위에 부어주고 드립퍼를 (톡톡) 치며 커피가 고르게(평평하게) 담기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저울의 영점을 잡아주면 드립 준비 끝!
5 단계
총 4회에 걸쳐 물을 부어줄 거예요. 그 첫 번째는 '뜸 들이기'라는 단계입니다. 저울의 타이머를 스타트하고, 50ml의 물을 천천히 원을 그리며 부어주세요. 그리고 45초까지 기다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커피가 부풀어 오르는데 이는 이산화탄소가 커피 안에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커피일수록 잘 부풀어 오르지만, 약배전의 커피인 경우 신선해도 부풀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단계
두 번째는 100ml의 물을 1분이 될 때까지 원을 그리며 부어주세요. 타이머가 1분을 표시할 때, 100ml의 물이 다 부어진 상태여야 합니다. 그리고 1분 20초가 될 때까지 추출이 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여기까지 부어준 물의 총 양은 150ml입니다. 저울에는 150g이 표시되어 있을 거예요.)
7 단계
세 번째는 60ml의 물을 1분 30초가 될 때까지 원을 그리며 부어주세요. 그리고 10초간 추출을 지켜본 뒤, 1분 40초부터 네 번째 물 붓기를 시작합니다. 네 번째(마지막)는 40ml의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2분 10초까지 추출이 되는 모습을 지켜본 뒤, 드립퍼를 제거해 주세요. (여기까지 부어준 물의 총 양은 250ml, 저울에는 250g이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드립퍼에 물이 아직 남아 있더라도 2분 10초가 되었을 때 추출을 중단하는 이유는, 그 이후에는 쓴맛이 주로 담긴 커피가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8 단계
이제 추출은 끝났습니다. 추출된 커피에 적정량의 물을 첨가하면 여러분의 피로를 풀어줄 맛있는 드립 커피가 완성됩니다. 따뜻한 드립 커피는 70ml의 물을 추가하여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시원한 드립 커피는 물을 첨가하지 않고 얼음 잔에 부어 마시면 농도가 딱 좋을 거예요.
요약
원두량 : 20g
물의 총량 : 250ml
추출 시간 : 총 2분 10초
레시피 :
1. 0 - 45초 / 50ml 투입 (투입 총량 50ml)
2. 45 - 1분 / 100ml 투입 (투입 총량 150ml)
3. 1분 20초 - 1분 30초 / 60ml 투입 (투입 총량 210ml)
4. 1분 35초 - 1분 40초 / 40ml 투입 (투입 총량 250ml)
스토리
몇 가지 도구만으로 만드는 나만의 드립 커피. 드립 커피에는 재미있는 요소가 정말 많죠. 드립퍼의 모양에 따라서도 추출되는 커피의 분위기가 다르고 분쇄도와 물의 온도, 추출 시간에 따라서도 역시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이런 변수들을 나만의 스타일로 맞춰 보는 것이 드립 커피의 재미라고 할 수 있어요. 분쇄도가 바뀌면 커피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혹은 물 줄기의 속도를 어떻게 조절하면 보다 부드러운 커피를 연출시킬 수 있는지 이러한 것들을 시도하고 관찰하고 느껴보세요. 커피가 주는 즐거움이 마실 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 때도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될 겁니다.
1 단계
끓인 물을 약 400ml정도 드립포트에 담아주세요. 물 온도는 92도 정도가 적절하며, 펄펄 끓는 물은 커피가 쓰게 추출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배전 커피일수록 물 온도를 낮게, 약배전 커피일수록 물 온도를 높게 하는 것이 하나의 팁입니다.
2 단계
원두 20g을 소금 정도의 입자 크기로 갈아주세요. 분쇄도는 드립 커피를 부드럽게 표현할지 혹은 거칠게 표현할지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커피가 너무 연하다면 분쇄도를 가늘게, 커피가 너무 쓰다면 분쇄도를 두껍게 조절해 주세요.
3 단계
드립퍼에 드립 필터를 끼우고 뜨거운 물로 드립 필터를 적셔줍니다. 드립 필터를 적셔주는 이유는 필터가 가진 종이 냄새를 최대한 날려버리기 위해서예요.
4 단계
분쇄한 원두를 드립 필터 위에 부어주고 드립퍼를 (톡톡) 치며 커피가 고르게(평평하게) 담기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저울의 영점을 잡아주면 드립 준비 끝!
5 단계
총 4회에 걸쳐 물을 부어줄 거예요. 그 첫 번째는 '뜸 들이기'라는 단계입니다. 저울의 타이머를 스타트하고, 50ml의 물을 천천히 원을 그리며 부어주세요. 그리고 45초까지 기다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커피가 부풀어 오르는데 이는 이산화탄소가 커피 안에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커피일수록 잘 부풀어 오르지만, 약배전의 커피인 경우 신선해도 부풀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단계
두 번째는 100ml의 물을 1분이 될 때까지 원을 그리며 부어주세요. 타이머가 1분을 표시할 때, 100ml의 물이 다 부어진 상태여야 합니다. 그리고 1분 20초가 될 때까지 추출이 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여기까지 부어준 물의 총 양은 150ml입니다. 저울에는 150g이 표시되어 있을 거예요.)
7 단계
세 번째는 60ml의 물을 1분 30초가 될 때까지 원을 그리며 부어주세요. 그리고 10초간 추출을 지켜본 뒤, 1분 40초부터 네 번째 물 붓기를 시작합니다. 네 번째(마지막)는 40ml의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2분 10초까지 추출이 되는 모습을 지켜본 뒤, 드립퍼를 제거해 주세요. (여기까지 부어준 물의 총 양은 250ml, 저울에는 250g이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드립퍼에 물이 아직 남아 있더라도 2분 10초가 되었을 때 추출을 중단하는 이유는, 그 이후에는 쓴맛이 주로 담긴 커피가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8 단계
이제 추출은 끝났습니다. 추출된 커피에 적정량의 물을 첨가하면 여러분의 피로를 풀어줄 맛있는 드립 커피가 완성됩니다. 따뜻한 드립 커피는 70ml의 물을 추가하여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시원한 드립 커피는 물을 첨가하지 않고 얼음 잔에 부어 마시면 농도가 딱 좋을 거예요.
요약
원두량 : 20g
물의 총량 : 250ml
추출 시간 : 총 2분 10초
레시피 :
1. 0 - 45초 / 50ml 투입 (투입 총량 50ml)
2. 45 - 1분 / 100ml 투입 (투입 총량 150ml)
3. 1분 20초 - 1분 30초 / 60ml 투입 (투입 총량 210ml)
4. 1분 35초 - 1분 40초 / 40ml 투입 (투입 총량 250ml)